JP모건, Spotify 목표주가 670달러로 상향… 고평가 논란 속 긍정적 성장 기대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Spotify Technology SA (NYSE: SPOT)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JP모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Spotify의 목표 주가를 640달러에서 67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JP모건의 분석 내용을 중심으로, Spotify의 실적 흐름, 핵심 재무 지표, 그리고 밸류에이션 논쟁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potify, 12개월간 105% 상승… 여전히 'Overweight'
JP모건은 Spotify의 2025~2026년 실적 추정치를 다소 낮추면서도 목표 주가를 상향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일시적인 변수(환율 영향 등)보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Spotify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05.73%, 연초 대비로는 28.96%나 상승했으며, 이는 고성장 기술주 중에서도 돋보이는 수익률입니다.
2025년 주요 실적 전망치
| 항목 | 전망치 | 전년 대비 |
|---|---|---|
| 매출총이익률 | 31.8% | +160bp |
| 영업이익률 | 12.7% | +400bp |
| 잉여현금흐름(FCF) | 29억 유로 | +26% |
JP모건은 FCF(자유현금흐름) 기준으로 2026년 37억 달러, 34배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목표 주가를 산출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수준입니다.
재무 안정성과 고평가 논란
- 현금 > 부채 구조로 건전한 대차대조표
- 유동비율: 1.88
- Altman Z-Score: 6.5 (안전 구간)
- 현재 매출총이익률: 약 30.2%
InvestingPro는 이와 같은 재무 지표를 근거로 Spotify를 “견고한 재무 안정성을 가진 종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공정가치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고평가 우려를 제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애널리스트 의견: 조정 vs 상향 혼재
| 기관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주요 코멘트 |
|---|---|---|---|
| JP모건 | Overweight | $670 | FCF 기준 장기 성장에 집중 |
| Raymond James | Outperform | $635 | 광고 사용자 감소 우려 |
| Benchmark | Buy | $700 | 신규 프리미엄 구독 확대 주목 |
| Morgan Stanley | Overweight | $670 | AI 기반 개인화 강점 |
| Cantor Fitzgerald | Neutral | $520 | 환율 영향 우려 |
| KeyBanc | Overweight | $625 | 장기 가격 결정력 강조 |
비즈니스 확장 전략: 단순 음악 플랫폼을 넘어서
Spotify는 더 이상 단순한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 아닙니다. 팟캐스트, 오디오북, 비디오 콘텐츠 등으로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Marketplace 모델을 통해 창작자 중심의 수익 모델 확대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 3분기 기준 MAU(월간 활성 사용자): 6억 4천만 명
- 유료 구독자: 2억 5,200만 명
- 3분기 매출: 40억 유로 (+21%)
- 매출총이익률: 사상 최고치 31.1%
- 영업이익: 4억 5,400만 유로
결론: 성장성은 인정되나, 가격 부담은 유효
Spotify는 고성장 기술주로서 강력한 수익성 개선과 안정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논란은 여전히 존재하며, 환율 리스크와 성장 투자에 따른 마진 변동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핵심 지표(FCF, MAU 증가, 수익화 전략)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 다음 실적 발표일은 2025년 7월 23일입니다. 2분기 MAU 성장률과 신규 콘텐츠 수익화가 주요 체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정보 제공용입니다.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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