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며칠 후 정체불명의 ‘톨 요금 청구서(Toll Invoice)’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날아온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 렌터카를 이용했다면, 본인이 모르는 사이 유료도로를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유료도로는 자동 청구 시스템
미국은 한국처럼 톨게이트에서 직접 돈을 내는 구조가 아닌, 차량 번호판을 스캔하여 자동 청구하는 시스템(All-Electronic Tolling)을 도입한 곳이 많습니다. 렌터카의 경우 차량 등록 정보로 요금이 먼저 렌터카 회사에 청구
톨 요금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청구될까?
- 청구 시점: 유료도로 통과 후 평균 1~3주 후
- 청구 수단: 등록된 이메일, 우편 또는 카드 자동 결제
- 부가 비용: 톨 요금 외에 서비스 수수료(보통 $3~$15/회)가 추가됨
Toll Invoice 받았을 때 확인할 점
- 어떤 날짜에 어디서 통과했는지 확인
- 렌터카 계약 기간 내 이동인지 확인 (기간 외 발생 시 오인 가능)
- 톨 요금 외 부가 수수료 체크 (중복 청구 가능성 확인)
렌터카 회사의 자동 톨 요금 시스템 예
렌터카 회사 | 톨 시스템 | 수수료 |
---|---|---|
Hertz | PlatePass | $5.95/이용일 (최대 $29.75) |
Avis / Budget | e-Toll | $5.95~$9.95/이용일 |
Enterprise | TollPass | 약 $3.95/이용일 |
청구서를 받았을 때 납부 방법
대부분 이메일이나 우편 청구서에 온라인 납부 링크(URL)가 포함되어 있으며, 차량 번호 또는 청구서 번호로 조회 및 결제 가능합니다. 미납 시 추후 카드 자동 결제 또는 신용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수료 피하려면? 사전 준비 필수
- 렌터카 대여 시 Toll Pass 옵션을 미리 신청하거나
- 사용 가능 지역에서는 현지 Toll Tag 기기를 구입해 직접 등록
- Google Maps나 Waze 앱에서 “유료도로 회피” 설정을 활용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떠난 후라 납부가 어렵다면?
TollInvoice 사이트들은 대부분 해외 카드도 결제 가능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청구서를 못 받았는데 어떻게 확인하나요?
렌터카 회사의 고객센터 또는 각 주 Toll 시스템 사이트에서 차량번호 입력 시 직접 조회 가능합니다.
마무리 팁
미국 렌터카 톨 요금은 나중에 갑자기 청구되기 쉬운 항목입니다. 여행 전 미리 Toll 옵션을 확인하고, 청구서가 날아오면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납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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